우먼타임스 = 이사라 기자“신문에 나고 뉴스에 나오는 걸 보고 내가 결심을 단단하게 했어요. 아니다. 이거는 바로 잡아야 한다. 도대체 왜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단 말이오. 그래서 결국 나오게 되었소. 누가 나오라고 말한 것도 아니고 내 스스로….”“정신대 위안부로 고통 받았던 내가 이렇게 시퍼렇게 살아 있는데 일본은 종군위안부를 끌어간 사실이 없다 하고 우리 정부는 모르겠다 하니 말이나 됩니까”1991년 8월 14일 김학순(당시 67세) 할머니는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인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음을 밝히
[우먼타임스 김성은 기자] 인도네시아 여성인 ‘마르디옘’은 연극배우와 가수를 시켜주겠다는 말에 속아 일본군 위안부가 됐다. ‘우미 꿀숨’은 자바섬에서 일본군에게 납치되어 위안부가 됐다.그동안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도네시아 일본군 위안부 사례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오는 6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 중구 센트럴플레이스 4층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대교육장에서 ‘2020년 제1차 학술 콜로키움’(이하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콜로키움에서는
[우먼타임스 김성은 기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오는 28일 HJ 비즈니스센터 광화문에서 ‘동아시아의 미투 운동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제3차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콜로키움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최근 연구 성과를 고찰하고, 다양한 학계의 연구자들을 초청해 후속 논의의 기점을 고민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동아시아 각국의 미투 운동의 현황을 조망하고, 여성인권문제로서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각국에서의 미투 운동에 미친 영향에 대하여 논의한다.패널로 패널박선영 한국